화순교육청은 12일 영재교육원 제3기 입원식 및 개강식을 가졌다.

화순 영재교육원 제3기 입원식 및 개강식이 12(월) 오후 2시 30분 화순영재교육원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임복희 화순교육장을 비롯해 11명의 지도교사들과 학부모, 영재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복희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진화순교육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영재교육원 학생"임을 강조하고 "글로벌 인재의 우선 덕목인 문제해결력과 탐구력,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생이 되라"고 당부했다.

제3기 40명의 신입생은 지난해 12월 15일 1단계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총 4단계의 전형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20명, 중학교 1학년 20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초등 5년에서 중 2년까지 각 20명씩 총 80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과학, 영어, 컴퓨터 등 총 4과목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과정은 366시간, 중등과정은 480시간 이수를 목표로 한다. 교과목 이외에 인성교육과 체험학습 26시간을 별도 편성해 학생들을 지적인 능력과 정의적인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지도한다.

화순교육청은 화순영재교육원이 명실상부한 화순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일심동체가 되어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화순인을 키우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