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을 선언한 강운태 대표.

대선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빛나는 대한민국연대 대표를 지지하는 광주전남지역 문화예술인자문위원회가 창립됐다.

문화예술인들은 14일 오후2시 광주 프라도 호텔 3층 회의실에서 강운태 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강봉규 前광주예총회장, 송순섭 광주시립국극단 단장, 강인호 디자인협회장, 박윤모 연극협회장, 박광구 남도조작회장 등 공예, 국악, 디자인, 문학 등 12개 장르별로 730명의 원로 중견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강운태 대표는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이 있고,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올라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문화경제시대를 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강운태 대표의 봉사하는 정치를 화두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고자하는 정치적 이념에 공감하기 때문에 강운태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문화경제시대를 여는 것은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필수로 단순히 게임이나 드라마 등 문화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경제활동전반에 문화활동과 문화기술적요소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 문화예술인들의 자문을 받아 구체적인 정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운태 대표는 광주광역시장 시절인 1995년 광주비엔날레를 창설, 지방화시대 문화상품 세계화의 지평을 열었다. 광주비엔날레 이후 부산영화제와 경주문화엑스포, 고양꽃박람회, 전주소리축제, 함평나비축제 등 새로운 문화예술상품이 생겨나면서 지역경제의 활로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운태 대표는 최근 펴낸 ‘똑똑한 정부 빛나는 대한민국’ 책자에서도 대통령이 해야 할 일로 문화경제시대를 강조, 다른 대선주자들과 차별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정계개편과정에서 봉사하는 정당, 봉사하는 정치를 화두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펴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의 지지선언은 지난달 14일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단 240명의 지지선언에 이은 것으로 강운태 대표의 대권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문화예술인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원로작가인 前광주예총회장이, 사무총장은 김종 시인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을 맡은 각 장르별 분과대표들은 다음과 같다.

▲공예분과 조기정 ▲국악분과 김광복 ▲디자인분과 김명주 ▲문인화분과 박행보 ▲문학분과 문순태 ▲사진분과 김승렬 ▲서양화분과 서봉한 ▲서예분과 이규행 ▲시분과 김종 ▲연극분과 박윤모 ▲음악분과 박채옥 ▲조각분과 김행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