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가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남도 규약에 의거 일부조항을 개정했다.

화순군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2일(월) 오전 10시 30분 화순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대의원 총회에는 당연직 회장인 전완준 군수와 7일 임명장을 받은 정치환 상임부회장 등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화순군체육회규약개정의 건과 감사위촉 및 선임추인의 건, 부회장 해촉의 건, 부회장 및 이사 선임추인의 건 등 4건을 심의 의결하고 내달 24일 부터 27일까지 4일간 강진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출전과 관련된 사항을 토의했다.

체육회는 총회를 통해 지난 2001년 4월 20일 전라남도체육회로 부터 시달된 개정 준칙에 의거 일부조항을 개정했다.

개정규약에 의하면 임원의 임기는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같도록 하고 가맹 경기단체장은 화순군체육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 총회의 당연직 대의원이 된다.

또 선거 등으로 회장(군수)이 변경될 때에는 임원이 취임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더라도 해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순군체육회는 임시 대의원 총회에 앞서 지난 7일 부회장과 고문,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임시이사회를 통해 정치환 前무안군수를 상임부회장에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