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 화순주부클럽 회장.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주부들만의 모임인 화순주부클럽이 창단식을 갖는다.

기존의 배드민턴클럽들은 주로 새벽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다.

주부클럽은 기존의 시간대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한 모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화순읍 성우관에서 운동을 하게 된다.

주부클럽은 주부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배드민턴의 기술 등을 배우고 낮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주부들의 참여를 유도해 배드민턴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여성동호인들을 늘리기 위해 창단하게 됐다.

조경미 회장을 중심으로 임춘희 부회장과 주미린 총무, 정혜경 경기이사와 신현애 감사 등으로 집행부가 구성돼 있으며 화순읍 성우관에서 오는 3일 오전 11시 창단식을 갖는다.

한편 성우관은 조준성 화순영농법인대표에 의해 2005년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주부들은 조준성대표의 배려로 낮 시간을 이용해 성우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겨 왔다.

조준성 대표는 창단하는 주부클럽이 앞으로도 무료로 성우관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부클럽에서 활동하고 싶은 주부들은 클럽(018-628-969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