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가 4월 29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사진 지난해 열린 대회모습)

제6회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가 4월 29일(일) 오전 10시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1주일정도 개최시기가 늦어지면서 참가자들은 푸르름 가득한 메타쉐콰이어 길을 달릴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는 건강(5km), 단축(10km), 하프코스(21.097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건강코스는 1만원, 하프와 단축코스는 각각 3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대회 시상은 각 코스별로 1위부터 30위까지 하며 상장, 트로피와 함께 건강코스 1위에게는 10만원상당, 2위는 7만원상당, 3위는 5만원상당의 특산품, 단축코스와 하프 1위에게는 20만원상당, 2위는 15만원상당, 3위는 10만원상당의 특산품이 선물로 주어진다.

건강코스의 경우 1시간, 단축코스는 2시간, 하프는 3시간안에 코스를 완주해야 하며 60세 이상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마련돼 있다. 아쉽게 순위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별도로 300명을 추첨, 도곡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선물로 준다.

한편 이번 대회을 주관하는 이병주 화순마라톤클럽회장은 “이번 대회가 고인돌축제 마지막날인 29일에 열리는 점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도곡온천에서 입욕을 즐긴 후 고인돌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주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는 4월말에 열리기 때문에 메타쉐콰이어의 녹음이 짙은 길을 달릴 수 있어 여느 대회보다 달리는 재미가 클 것”이라며 “다른 지역 달림이들의 참가도 중요하지만 우리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화순의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군민들 모두가 스스로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달림이들은 4월 16일까지 인터넷(http://goindolmarathon.co.kr)이나 전화(061-374-0343, 374-0347) 또는 팩스(061-375-7878)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접수마감이 끝난 후에는 참가비가 환불되지 않고 종목도 변경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