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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농협은 2006년말 기준 지역농협 해당그룹 종합업적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962.34점을 득점하면서 전국 그룹 5위에 선정되었다
각 사업별로 보면 경제사업부문에 399.2점을 획득한 것을 비롯 공제사업부문 65.44점 신용사업부문 208.95점 교육지원사업 288.75점을 득점하면서 화순에서 1위 전남2위 전국5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동복농협은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비료, PP포대, 식염, 추곡잔량지원 등 2억8천만 원의 영농자재지원을 하고, 천 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등 북면과 동복지역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북면과 동복지역에서 실시하는 각종 단체행사의 협찬과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전반적으로 4억7천9백만원의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동복농협은 경제사업분야로 지난해 공공비축미 총23,318가마 추곡잔량수매 총25,548가마를 전량 매입하면서 1등에 4만8천원을 지급했다.
또, 온천지소에 3억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주유소를 신축 개장해 휘발유. 석유, 경유 각각 3만리터 탱크를 설치하여 정품.정량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서 조합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기존 북면지점의 유류취급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북면지점에는 4천7백만 원을 투자하여 저온저장고와 소포장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업과 소포장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전량을 농협이 판매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복농협은 2006년 말 기준 결산내용을 보면 당기순이익 3억6천7백만원을 실현해 전년도 이월금 1억1천5백만원을 합해 4억8천1백만원의 잉여금을 처분하면서 이용고배당금 1억3천4백만원, 출자배당금 6% 1억7백만원, 사업준비금 9천6백만원으로 총 3억3천7백만원을 전 조합원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김형래 조합장은 “종합업적 전국5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05년 9월 북면농협과 합병을 통해 조합원이 2,100여명으로 확대되면서 임.직원 모두 동복, 북면을 오가며 불철주야 조합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등 직원과 조합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옥 기자 leesy736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