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나눔 한마음대회가 오늘(26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자원봉사자 나눔 한마음대회가 오늘(26일) 화순군민회관대강당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전완준 군수와 구충곤 도의원, 김실 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화순지회 등 20여개의 자원봉사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돕는 자원봉사자들은 아름다운 천사들”이라고 말했다.

김실 의장도 축사를 통해 “봉사는 사회의 그늘지고 외로운 곳에 희망을 주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우리사회를 선진복지사회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봉사는 자신의 희생이 없이는 어렵다”며 “한마음 대회가 자원봉사자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을 지키는 만병통치약인 웃음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덕목 중의 하나"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박찬원 광주대 교수의 강의로 “건강한 웃음은 인생을 바꾼다”는 내용의 자원봉사자교육이 이어졌다.

박찬원 교수는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인 웃음은 건강을 지키는 만병통치약으로 웃음이야말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덕목중의 하나”라며 웃음의 필요성과 웃음이 주는 효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화순환경연합, 화순읍여성의용소방대 등 2개 단체와 노선자(천주교이동목욕봉사), 박금복(여성자원봉사회), 박상국(대한적십자사 화순지회 고인돌봉사회), 유애경(주부교실)(가나다순) 등 4명이 화순군수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화순읍 의용소방대의 사례발표를 들은 후 OX유머퀴즈와 노래, 율동, 건강댄스, 장기와 노래자랑 대회 등으로 이뤄진 한마음 놀이마당을 통해 자원봉사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이날 화순환경연합과 화순읍여성의용소방대 등 단체와 노선자, 박금복, 박상국, 유애경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