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된 원예생활화 사업은 주민 여가선용에 톡톡한 구실을 했다.

화순군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원예활동생활화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여가선용에 톡톡한 역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활동생활화 사업은 원예작물의 소비를 늘려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참여자들에게는 원예활동을 통한 건전한 취미생활과 함께 웰빙바람에 동참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민정서함양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아파트부녀회원 등 일반주부들을 대상으로 그린홈 만들기 교육을 해왔다.

또 화순제일중학교와 화순중, 동면중학교 원예반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린스쿨만들기 교육을 했다.

지난 24일 마지막으로 열린 디시가든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그린홈스쿨만들기 교육의 경우 학교관계자들로부터 입시로 인한 과중한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정신건강, 원만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영대) 관계자는 “올해 국비사업으로 처음 시도한 본 원예생활화 사업이 기대이상의 높은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내년도에도 계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예활동생활화 사업은 금년 3월에 시작해 지난 24일까지 총23회에 걸쳐 1,026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