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기념관 홍보를 위한 도슨트 양성교육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됐다.

오지호 기념관을 알리기 위한 도슨트(docent) 양성교육이 오늘(15일) 오전 동복면 오지호기념관에서 열렸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 중 첫날인 오늘은 10여명이 참여해 도슨트의 역할 등에 대해 배웠다.

이날 박운학 오지호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오지호 기념관이 개관하고 처음 열리는 교육”이라며 “이런 교육을 통해 오지호 기념관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빙된 박해소 국립광주박물관 도슨트는 ‘도슨트의 개념과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해소 도슨트는 자신이 활동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도슨트의 역할과 관람객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법 등을 시범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모씨는 “화순에 살면서도 오지호 기념관에는 처음 왔다”며 “도슨트 양성교육을 통해 오지호 화백과 오지호 기념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호 기념관 홍보를 위한 도슨트 양성교육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 동안 열리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6일에는 채종기 광주시립박물관학예실장이 강사로 나서 ‘오지호 화백 삶과 예술’ 주제로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