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오지호 기념관 내부 전시실.

화순군이 동복면 오지호 기념관 홍보에 나섰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지호 기념관에서 기념관 홍보를 위한 도슨트(docent) 양성교육을 한다.

도슨트 양성교육은 박상순 국립광주박물관 도슨트와 채종기 광주시립박물관 학예실장, 이영숙 전남대 강사 등 3명이 초빙돼 도슨트의 역활과 오지호 화백의 삶과 예술, 한국 근대매술과 서양화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교육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지호 기념관 등에 대해 관심이 있고 화순이나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슨트(docent)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과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안내인으로, 보수를 받지 않고 문화재나 미술을 좋아해 자원 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문화관광과(061-370-1225, 1226)로 문의하면 되며 교육과목과 강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날 : 15일(수) - 도슨트의 역할(박상순 국립광주박물관 도슨트)
둘째날 : 16일(목) - 오지호 화백의 삶과 예술(채종기 광주시립박물관학예실장)
마지막날: 17일(금) - 한국 근대미술과 서양화(이영숙 전남대 대학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