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화순의용소방대 의용소방기술경연대회가 오늘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선용) 제44회 의용소방기술경연대회가 오늘(9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는 전완준 군수와 김실 의장, 구충곤 홍이식 도의원, 이선용 화순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용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 왔고 이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사명감과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경연대회에서는 각 읍면별로 나눠 수관 메고 400m 이어달리기,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등 소방기술 경연과 족구, 줄넘기 등의 체육행사가 열렸다.

또 노래와 춤 등 대원들의 숨은 실력을 자랑하는 장기자랑시간을 통해 대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용문 남면 의용소방대장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김정곤 화순읍 의용소방대원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김종석(화순읍) 공성문(동면) 의용소방대원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화순읍 여성의용소방대가 전라남도 도지사 단체표창을 받았으며 문동식 나주소방서 화순파출소 소방교가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