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와 위안공연이 오늘(30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위안공연이 오늘(30일) 오전 10시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노인위안잔치에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 사회단체장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노인의날 기념행사는 1, 2부로 나눠 기념식과 위안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화순군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7%를 차지하는 등 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고, 전통윤리인 경로효친 사상과 가치관이 무너져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날로 퇴색돼 가고 있다"며 "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경로당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지원 등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이서면 박맹윤씨가 도지사 표창을, 화순읍 문복근 씨등 2명이 효행자, 춘양면 김재우 씨가 모범노인으로 선발돼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화순읍 박석호 씨가 (사)대한노인회 전라남도 연합회장 표창을, 북면 이정자 씨 등 9명이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으로 부터 효부,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등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제1회 전남 노인복지건강대축제 참가행사에서 우승한 생활체육화순협의회 부처샘 에어로빅 팀의 에어로빅 공연과 함께 화순문화원 문화생들의 전통무와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가요, 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서면 박맹윤씨 등이 14명이 효부,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로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로는 전통무,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가요, 사물놀이 등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노인회 회원들의 에어로빅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