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영대, 이하 농기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가 여성 농업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순농기센터는 농촌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촌여성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는 전남에서는 화순군이 처음으로 외국출신 여성농업인 교육과 건강관리반 등의 교양과정, 천연염색과 친환경농업, 전통규방공예, 농산물포장교육 등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된다.

농기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과 친환경농업 전문가 과정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3회씩 건강관리반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매주 3회씩 발관리 등 건강관리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농촌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는 건강관리반은 김신자(한국피부관리협회 서부지회장) 발 관리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외국출신 여성농업인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도와 생활예절, 전통요리에 대한 교육도 한다.

신영대 농업기술센터장은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많은 농촌여성들이 분야별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농촌여성 평생교육센터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370-1553)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 농업인교육 코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