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조선 중종 37년(1542년)에 세워졌다.

화순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두한)가 오는 28일 양반문화가 살아있는 경상북도 영주로 문화유적답사를 떠난다.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7시 화순읍사무소를 출발해 오전에는 영주시 부석면 사과밭에서 직접 사과를 타서 바구니에 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오후에는 소수서원과 양반마을, 부석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며 선비촌에서는 옛 조선시대로 돌아가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7년(1542년)에 세워졌으며 사적 제55호로 지정돼 있다.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 대사가 창건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화엄종 수사찰인 부석사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들이 경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부석사에는 절 입구에 세워진 당간지주와 3층석탑 3기, 석등 2기, 그리고 자인당에 봉안된 3구의 석불좌상이 신라시대 유적을 비롯해 소조 여래좌상, 원융국사비, 화엄경 목판 등 고려시대 유물, 괘불 등 조선시대 유물이 보존돼 있다.

자치센터는 참가비 입금순으로 선착순 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어른은 2만원, 어린이는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