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화순오성초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오늘(5일) 오성초교운동장에서 열렸다.

제16회 화순오성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오늘(5일) 오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구충곤 도의원, 김실 의장, 임호경 前군수, 이형권 화순농협조합장 등 각기관사회단체장과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영무(20회)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성초교 동문들은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화순읍 서면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동문간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기 의원도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61년의 긴 역사를 가진 오성초등학교 동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동문들과 마음껏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화순문화원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에서 동문들은 배구와 족구, 윷놀이, 마을별 승부차기, 400m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제15회 총동문체육대회 임호환(10회) 대회장과 조기운(25회) 준비위원장이 감사패를, 오성초교 수영부 문지영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오성초동문회는 모교 후학들의 도서구입비로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금일봉을 모교에 전달했다.

화순문화원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깨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조영무 화순군청 사회복지과장(20회)이 맡았다.

몇년만에 불러보는 교가인지 모른다. 당연히 가사는 가물가물...

학창시절로 돌아가 배구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지는 동문들.

"으메, 공이 어디로 갔다냐?" 족구를 하는 중인데 공은 홈런을 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