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판매를 늘리기 위한 민간차원의 ‘전남쌀 소비촉진운동본부’ 가 출범했다.

전남쌀 판매를 늘리기 위한 민간차원의 ‘전남쌀 소비촉진운동본부’ 가 출범했다.

수도권 거주 쌀유통 전문가와 사회활동 유력인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전남쌀 소비촉진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비촉진 운동본부는 햅쌀 수확과 판매를 앞두고 수입쌀의 증가와 국내 쌀 소비량의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전남쌀 판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전남쌀 소비촉진운동본부는 앞으로 2개월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수도권에서 전남쌀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전남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게 된다.

또, 전남도내 RPC와도 긴밀한 관계를 갖고 전남쌀 판매확대에 적극 나선다.

임영주 전남도 농정국장은 “‘전남쌀 소비촉진운동본부’가 전남쌀의 판매알선 실적을 높여 전남농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운동본부와 전남도가 서로 도와 전남농민의 정성과 땀으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쌀이 수도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쌀 소비촉진운동본부는 서울당서초등학교 최익대 교장을 위원장으로, 전 언론중재위 최정 사무총장과 (주)초이스 김준인 대표이사, 가삼기획 이향수 실장이 고문, (주)미사랑인들의 이경완 대표 이사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한편, 전국쌀 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쌀은 현재 대부분 수도권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