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불미나리 인진쑥즙 GOLD(64포 150,000원)와 미나리엽록소(2개월분 450,000원).

북면 (주)한우물(대표 황용철)이 전남도 농수산물 해외판촉단과 함께 미국 서부지역 마케팅에 나선다.

전남도는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행사를 벌이는 한편 현지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해외판촉에 참가하는 업체는 (주)한우물을 포함, 모두 15개사로 전남 우수 농수산물 143개 품목을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한우물은 인진쑥즙과 미나리엽록소 제품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한다.

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업체는 한우물 외에도 장흥 청매원((매실원, 차, 고추장), 순천 명설차(녹차, 뽕잎차, 연잎차), 나주 가보농산(프로폴리스, 기능성 꿀차), 나주 샬롬산업(신선초 차, 생식), 여수 금호 갓김치(갓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6개 업체다.

전남도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3회 LA 한국의 날 축제’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 LA지사와 공동으로 한국식품 수입바이어 30명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여는 한편 농수산물 판촉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LA 한국의 날 축제는 해외동포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참관 인원만도 30만명이 넘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하게 되는데, 지난해 축제장내 200여개 부스 중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한인밀집지역인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지역의 한국마켓에서 판촉행사를 벌이고 전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인 김효완 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과 공동으로 한국식품 바이어 20명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도는 이번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농수산물 해외판촉 활동을 통해 65만불 가량의 농수특산물 현장판매 성과를 거두는 한편 참가업체 모두가 1건 이상의 수출 계약체결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