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은 오늘(1일) 임복희 제23대 신임 화순교육청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보람을 가지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제23대 임복희 화순교육청 교육장(57세) 취임식이 오늘(1일) 오전 화순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임복희 화순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차원 더 도약하는 화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현장 위주의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복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본생활 습관 지도와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펴는 한편 튼튼한 기초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또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독특한 소질과 개성을 발견하고 이를 꾸준히 가꿔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학교장 중심의 학교전통 가꾸기를 통한 특색 있는 학교, 학생들이 존중받고 서로를 칭찬하고 사랑을 나누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복희 제23대 화순교육장은 화순군 동면 경치리 출신으로 1969년 3월 화순동복초등학교에서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임 교육장은 광주 문화초등학교를 비롯해 학강초, 중흥초, 곡성석곡초와 화순천태초교와 동복복초교, 북면서초교 등에서 25년여간 평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1994년 9월부터 전라남도 영암교육청 장학사와 화순교육청 장학사, 전남교육청 교육국 장학사 등으로 근무했으며 2000년 9월부터 2002년 2월까지 1년6개월간 화순오성초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임복희 교육장은 이후 전남교육청 장학관, 나주 남평초등학교장, 전남함평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