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는 오늘(30일) 산림과로 부터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 받았다.

화순군의회는 오늘(30일) 오후 속개된 제13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산림과로 부터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 받았다.

산림과는 소관업무 중 신기~수만리간 군도변 경관조성사업 등에 관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이날 임지락 의원은 신기~수만리간 경관조성사업과 관련 사업지 주변관리의 미흡한 점과 보안해야 할 점 등을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두희 산림과장은 신기~수만간 경관조성사업은 지난 5월 사업이 완료됐지만 아직 지반이 안정 되지 않은 상태에서 6월 26일 내린 비로 도로 사면 토사가 일부 유출됐다며 11월경 완전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과장은 또 신기~수만간 도로변에 심겨진 나무들이 지난 7월초 태풍 에위니아가 동반한 강한 돌풍으로 넘어져 바로 심었지만 심는시기가 맞지 않아 일부를 뽑아내고 해당업체에 다시 심도록 했다며 11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임지락 의원은 태풍 에위니아가 화순을 비켜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피해가 생겼다고 지적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폭우로 다른 피해가 생길수도 있다며 문제점과 추후 대책을 세워 세밀한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임 의원은 또 신기~수만간 도로변에 토사가 흘러내린 곳이 훼손된 채로 상당기간 방치돼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해 화순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