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는 오늘(28일) 열린 제139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김실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의원들로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정중구 의원을 간사에 임지락 의원을 선출했다.

정중구 예결특위원장

첫번째 열린 예결위 회의에서 박광재 의원의 추천으로 정중구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고 간사에 임지락 의원을 선출한 것이다.

정중구 예결특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확한 예산편성을 위해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낭비되는 예산이 없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의사일정에도 없던 설명회가 열려 방청객 등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첫번째 예결특위가 끝난 뒤 의원들만 참석시킨 가운데 지석천 관련 의원설명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보고를 받는 의원들 조차 사전에 모르고 있었던 것이어서 임시회 진행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불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방청객들은 50여분 동안을 이유도 모른체 기다려야 했다.

또 1차 본회의가 속개됐음에도 예결특위 회의 결과를 보고하지 않고 50여분간 본회의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아 방청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