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정채호 선생

최우수작

화순군 출신 창강 정채호(73, 이서면 장학리) 선생이 제1회 대한민국유림서예대전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6월에 막을 내린 이번 서예대전은 성균관 유도회총본부가 선비정신의 이념과 우리 전통 서예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서예대전에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림들을 대상으로 한글 55점, 전서 13점, 해서 137점, 행초서 243점, 문인화 35점 등 총 554 작품을 출품받아 최우수상에 창강 정채호 선생을 비롯해 우수상 9명, 특선 56명 등이 수상을 하게 됐다.

창강(滄江) 정채호 선생은 묵장보감(墨場寶鑑)의 시귀절인 ‘黃花香淡秋光老(황화향담추광로)이고 落葉聲多夜氣凊(낙엽성다야기청)이라’를 행초체로 출품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강 정채호 선생은 광주·전남미술대전 서예부문 수회 입.특선을 하고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도 7회 특선을 한 바 있다.

또 지난 2002년 15회 광주시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상, 전국평생학습축제 동양화분야 최우수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한국대전 초대작가와 한.중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