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면민의 날 행사에서 줄다리기 경기를 벌이고 있는 면민들.

동면 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동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각 마을 대항 축구와 단체줄넘기, 여자줄다리기, 훌라푸프돌리기, 400m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또 70세이상 노인들만 참가하는 엿물고 이어달리기 경기가 열려 마을간의 친목을 다진다.

동면 번영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점이 넘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주인을 기다린다.

기념식장에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한 마을과 제일 마지막까지 가장 많은 주민이 남아있는 마을에는 특별히 입장상과 화목상이 주어진다.

양덕승 동면번영회장은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는 출향인사들도 대거 참석하는 등 역대 면민의 날 행사 중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면민 모두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확장공사를 마친 동면초등학교 운동장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