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화순군협의회 3/4분기 정례회의가 21일 화순군청 본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이하 평통 화순협의회)는 21일 오후 6시 화순군청 본관 회의실에서 3/4분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성인 평통 화순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통의 역활에 대해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평통 자문위원들은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역활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성인 의장은 새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실 의장 등에게 "평통과 의회가 협조해 화순협의회를 지역협의회 중 제일가는 협의회로 만들자"며 "통일 시대를 이끄는 견인차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실 의장 등 군의원들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이 전달됐다.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5.31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실 의장 등 군의원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이 전달됐다.

또 8.15 통일축전의 평통참여와 경남 합천군 협의회와의 교류, 북한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전 참관 등을 위한 통일연수단 조직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김성인 의장은 상정된 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는 의장의 요구에 자문위원들이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임원들에게 위임하고 그대로 따라 달라"고 제안했으며 위원들은 의장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