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작은 숲 축제 첫날 밤에 열린 음악회의 모습.

도곡면 천암리 백암마을 숲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작은 숲 축제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열리는 이번 숲 축제는 백암마을과 화순문화연대가 공동주관해 '숲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다.

축제 기간동안 백암마을 숲 곳곳에서는 장승과 솟대만들기, 줄다리기, 숲 탐방, 다례연, 염색체험, 요가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밤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숲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작은 숲 축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원하는 사람은 텐트를 준비해 숲속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으며 장승과 솟대 만들기, 그림그리기, 야영, 장기자랑 등은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해 미리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만들어진 장승과 솟대는 숲정이 입구에 세워져 두고두고 숲을 찾는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미리 참가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 문의는 다음으로 하면 된다.

▲장승과 솟대만들기 : 진유순(010-2245-0327)
▲그림그리기 : 정미나(016-663-2736)
▲장기자랑 : 조연님(019-621-0808)
▲야영 : 나혜성(010-9947-3118) 이상.

백암마을 숲 바로 옆에는 작은 물가가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만든 장승들은 백암마을 숲 입구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