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팀과 화순교사동호회팀의 경기, 스파이크와 브로킹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

화순 고인돌 배구 동호회(회장 윤학근)가 오늘(15일) 창단식을 갖고 동호인초청 배구대회를 열었다.

화순중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열린 창단식에는 구충곤 도의원과 주승현 부의장, 김복근 화순군생활체육회장, 배구 동호인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학근 화순 고인돌 배구 동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1년여의 준비 끝에 오늘(15일) 동호회 창단식을 갖게 됐다”며 “창단식을 갖기까지 고생한 회원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윤학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동호회 창단을 기념해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승부를 떠나 서로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근 화순군생활체육회장도 축사를 통해 “고인돌 동호회의 창단이 많은 매력을 가진 국민스포츠인 배구가 국민생활체육으로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히 구충곤 도의원을 중심으로 강순팔, 박광재, 오방록, 임지락, 정형찬 의원(가나다순) 등이 팀을 구성,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구충곤 도의원은 “주민들과 호흡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의정활동을 펴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의원들의 참여를 통해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이 군민들의 일상에 더 깊이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기념 동호인 초청 배구대회에는 광주 무등클럽과 화순군청클럽, 화순 교사동호회, 화순 고인돌팀 동호회, 나주배사랑 동호회 등이 참가해 조별리그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화순 고인돌 배구 동호회는 윤학근 회장을 중심으로 남자회원과 어머니회원 등 6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화순중학교 체육관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화순 고인돌 배구 동호회 창단기념 동호인 초청 배구대회가 화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의원팀, 어찌 폼이...

윤학근 화순 고인돌 배구 동호회장과 회원, 내외 귀빈들이 한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