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군수가 13일 군청회의실에서 읍면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전형준 군수가 13일 오후 5시 30분 군청회의실에서 읍면 직원 200여명과 상견례를 가졌다.

전형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직원들이 자신이 리드하는데로 따라와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행정은 부군수에게 맡기고 자신은 세일즈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인사에 있어서도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과 군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차별하지 않고 서로 자리를 바꿔 근무토록 할 것이라며 그때 서운하거나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자신은 정치가도, 행정가도 아니고 단지 기업인일뿐 이라며 행정의 전문가인 직원들과 자신이 힘을 모아 잘사는 화순, 신바람나는 화순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7만4천여 군민이 있기 때문에 공무원이 있고 군민과 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군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직원들에게 능력과 자질이 부족해도 명예와 봉사를 중시하며 서로간의 인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근무중 느끼는 애로사항과 화순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격의없이 자신에게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형준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