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는 오늘(7일) 운영, 총무, 산업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3명을 선출했다.

제5대 화순군의회 원 구성이 마무리 됐다.

어제(6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오늘(7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38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3명을 선출함으로써 원 구성이 마무리 된 것이다.

오늘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에 박광재의원(비례대표), 총무위원장에 조유송의원(능주), 그리고 산업건설위원장에 강순팔의원(화순읍)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무소속의원 3명은 어제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이어 오늘 상임위원장 선거에도 퇴장하는 바람에 7명의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운영위원장 선거를 시작으로 총무위원장 선거, 산업건설위원장 선거 순으로 진행됐고 모두 7표씩을 얻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박광재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이나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 처리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송 총무위원장은 "총무위원장의 업무를 잘 감당해 낼 지 걱정이 앞선다."고 전제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동료 의원과 협의해 모든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장 강순팔 의원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재 운영위원장과 위원들. (左로부터) 정형찬 오방록 박광재 강순팔 임지락 위원.

조유송 총무위원장과 위원들,(左로부터) 오방록 정형찬 조유송 김실 정중구 위원.

강순팔 산업건설위원장과 위원들, (左로부터 주승현 문행주 강순팔 임지락 박광재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