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여성주간기념행사가 오늘(7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형준 군수가 오늘(7일) 열린 여성주간행사에서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에게 “걱정마라, 더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늘(7일) 오전 11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여성주간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1,2,3부로 나뉘어 1부 기념식, 2부 특강, 3부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형준 군수, 김경흠 화순교육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옥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21세기는 지식과 정보가 권력을 만들고 여성이 남성보다 지식 창출면에서 앞서지만 지금의 사회는 여성들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옥 회장은 “권리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주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여성주간을 계기로 여성 스스로 자기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대회사에 나선 전형준 군수는 “여성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어떻게 군민화합이 되겠냐”며 “앞으로 더 잘하겠으니 여성단체는 걱정마라”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자신의 어머니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었던 것처럼 모든 여성들의 힘과 역할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여성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덕자 군청사회복지과 여성정책담당과 능주면 배세진씨 등 공무원 2명과 최종희(주부교실), 김갑덕(대한어머니회)씨 등 여성단체회원 2명이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화순군여성의용소방대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이영남 전화순군수와 이형환(화순군청 재무과)씨 등 2명이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여성주간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행사로 송준용 호남대 영문학부교수가 강사로 나와 “여성이 깨어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여성단체회원들은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최춘식 광주시공무원교육원교수의 진행으로 3부 체육행사가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