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 의석이 12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었다.

1일부터 제5대 화순군의회 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화순군의회가 새 의원들을 맞을 준비를 마무리 하고 있다.

화순군의회는 10명의 의원들에 대한 본회의 자리 배정을 마치고 명패도 만들어 붙였다.
의원들의 본회의 자리 배치는 선거구별 가나다 순에 따라 결정됐다.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방청석과 의원석 사이의 통로도 확보됐다.

의장실과 부의장실 그리고 운영위원장실은 이미 결정됏지만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의 집무실과 의원실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화순군의회는 6일 제138차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7일 공표한 다음 당일 상임위원 배정과 총무, 산업건설상임위원장 선출을 할 계획인데 상임위장 선출이 끝나면 상임위원장실과 의원실을 배정하기로 했다.

의회는 의원들을 의견을 반영해 두곳의 사무실을 2 ~3명이 사용토록 하고 남은 한 곳의 사무실은 의원들의 간담회 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부분의 4대 의원들이 5.31 지방선거가 끝나 후부터 의회에 발길을 끊은 반면 전일만 의장과 김실 부의장 등은 매일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전일만 의장은 “당선이든 낙선이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는 의원의 본분을 다해야 하는 것"이라며 “당락 여부를 떠나 임기가 남았는데도 의원으로서의 역활을 하지 않는 것은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본회의장에 방청석과 의석사이에 통로가 확보됐다.

29일 4대 의회 대부분의 의원들이 짐정리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