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화순군의원 당선자들은 오늘(19일) 정오 화순읍 모 식당에서 당선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당선자들은 13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일정과 의장과 부의장 선출 등 전반기 원구성, 개원식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5대 의회 들어 처음열리는 제138회 임시회는 내달 6일(목)과 7일(금) 이틀간 열린다.

임시회 첫날에는 최고 연장자인 현 김실 부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한다.

임시회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정수를 각각 5명이내로 하고 의장도 상임위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화순군의회 위원회(상임위원회) 일부 개정조례(안)을 의결한다.

의장과 부의장은 5대 의회 의원 10명 모두가 후보가 되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이 당선자가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에는 2차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며 2차 투표에서도 당선자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를 득표한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투표에 들어가 이중 더 많은 득표를 한 의원이 당선자가 된다.

5대 의회 당선자들은 이날 의원정수가 기존 14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든데 따라 상임위원회의 존치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상임위원회가 없으면 의장과 부의장에 권한이 집중될 우려가 있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선 상임위가 필요하다”는 김실 부의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상임위를 기존대로 존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시회 둘째날인 7일 제1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와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장의 추천에 의해 각 위원회에서 활동할 상임위원들을 선임 한다.

5대 의회 의원들의 의석은 화순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가나다순 S자 배열방식으로 정하고 이를 전반기동안 유지키로 했다.

제5대 의회 개원식은 제138회 임시회가 끝난 7일 오후 2시 화순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