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이 동전을 모아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화순천재어린이집(원장 이병철) 원생들이 지구촌 곳곳의 굶주리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오늘(5일) 고사리같은 손으로 모은 동전을 담은 사랑의 빵 저금통 150여개를 월드비전 광주전남지부에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채우기 위해 지난 5월 한달간 집안의 동전과 엄마아빠에게 받은 용돈을 모았다.

이병철 원장은 “아이들에게 `어리지만 나도 지구촌 곳곳에서 굶주리고 있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눔의 사랑을 알려주기 위해 월드비전의 `지구촌 굶주리는 아동 희망찾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과자 한봉지 값도 안되는 적은 돈도 모이면 지구촌의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배우고 동전의 소중함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전달한 동전은 한국월드비전의 국제난민구호사업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굶주리고 헐벗은 어린이들은 물론 국내 저소득가정지원과 북한기근퇴치사업 등에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