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도지사가 당직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5.31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도지사에 재선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오늘(4일) 오후 4시 20분 화순을 방문해 당직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홍이식 도의원과 전일만 화순군의회 의장, 구충곤 도의원 당선자와 강순팔, 임지락 군의원 당선자, 배동기, 임호환 민주당 선대위원장과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화순읍 교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애쓴 당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박준영 도지사는“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과 용기를 준 당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의로운 땅 전남을 보배로운 땅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선거는“자신을 지지해 대통령에 당선시킨 민주당을 배반하고 대통령의 세력을 믿고 자만한 열린우리당의 패배”로 국민들이 어려울 때 그 곁에서 한결같이 국민들과 함께 해왔던 민주당의 승리는 당연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당선을 위해 애쓴 당직자들을 위로하고 환담을 나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당선자와 당원들에게도 군민들 앞에서의 행동을 조심할 것 등에 대해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민주당 당선자들은 절대 주민들 앞에 겸손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들의 신임을 얻고 선거운동을 도와줬다고 해서 이권을 바라거나 이권을 주는 행위는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2년전 도지사 보궐선거를 통해 전남발전의 초석을 다졌고 이번선거를 통해 전남발전을 위한 기둥을 세웠다며 민주당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고 전남발전의 비전이 실현되기위해선 무엇보다 당선자들이 깨끗하고 바른 행정을 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화순읍내 상가 등을 돌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보낸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화순읍내 상가 등을 돌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