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중앙클럽 4주년 기념 친선대회가 오늘(7일) 화순초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 배드민턴연합회 중앙클럽이 창단 4년을 맞아 화순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친선대회를 열었다.

오늘(7일) 오전 11시 화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4주년 기념식에는 전종덕 도의원과 이선 운영위원장, 이영남 화순군수 예비후보, 조준성 중앙클럽 회장과 연합회 소속 회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준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중앙클럽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화순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승부보다는 동호인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함광열 전남배드민턴 연합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대회가 동호인들간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곧 있을 연합회장배 대회에도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클럽은 이날 기념식에서 배드민턴의 활성화와 클럽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윤희 회원에게 최우수회원상을, 한금수 코치와 김정숙, 임상호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화순초등학교와 화순배드민턴선수단에게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하는 선수들의 선서.

중앙클럽 4주년 기념 친선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친선대회에는 중앙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만연클럽과 수림, 능주 등 연합회 소속 9개클럽 200여회원이 선수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한편 기념식에서 이영남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세웠지만 의회에서 삭감됐다”며 “다시 군수가 되면 160억원을 들여 실내 체육관을 짓고"" 화순읍에 “도시공원과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겠으며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지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는 연합회 소속 9개 클럽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