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부처를 씻기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운주사 욕불의식에 참여한 어린 불자들.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순관내 각 사찰에서는 법요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화순의 전통사찰인 만연사와 개천사, 운주사, 쌍봉사를 비롯해 황새봉에 위치한 학천사 등에는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았다.

화순에서 가장 작은 절, 정토선원에도 법요식과 아기부처를 씻기는 욕불의식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때를 씻는 욕불행사가 열렸다.

오후에는 신도들을 위한 노래자랑,승무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 됐다.

운주사와 쌍봉사 등 각 사찰에는 불자들의 소망을 담은 각양각색의 등이 걸리고 오후7시 일제히 점등식을 가졌다.

불기 2550년을 맞는 화순관내 각 사찰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

학천사 법요식에도 많은 불자들이 참석,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화순에서 가장 작은 절, 정토선원에서 법요식."

정토선원 뜰에도 아기부처를 씻기는 욕불의식이 행해 졌다.

정토선원의 무진 스님과 불자들의 법요식.

만연사에서 아기부처를 씻기며 마음의 때를 씻는 불자들.

만연사 경내에 불자들의 소망을 담아 걸린 등.

유마사 경내에 걸린 등은 다른 사찰에 걸린 등과 다른 모습을 띠고 있었다.

색색 등이 걸려있는 유마사 경내.

만연사 경내에도 불자들의 소망을 담은 색색의 등이 걸렸다.

운주사 대웅전에도 5.31 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밝힌 등이 걸렸다. 어떤 소망이 담겼을까.

화순읍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황새봉 학천사의 모습.

천불천탑의 신비가 숨어있는 운주사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를 겸한 불자들이 유독 많았다.

개천사 대웅전에는 아직 현판이 없다. 개천사의 초파일 풍경.

쌍봉사 연못 위에 드리워진 등과 연못에 비친 그림자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오색 연등 사이로 보이는 대웅전의 모습이 이채로운 쌍봉사.

5.31 지방선거 예비후보들도 이날 각 사찰을 다니느라 바쁜 행보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