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배 화순군연합회 배구대회가 오늘(3일) 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제 2회 연합회장배 화순군 연합회 배구대회가 오늘(3일) 오전 10시 화순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오늘 하룻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화순군청과 화순초 등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양중과 춘양초 등과 같은 선수단 규모가 작은 팀은 두 팀이 한조로 경기를 펼친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에 임하는 9명의 선수 중 반드시 여자선수 1명을 넣어 편성, 21점씩 3회전 경기를 치룬다.

대회 우승팀과 우수선수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이 수상된다

문현철 화순군배구연합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 “체육발전, 배구발전을 위해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랬으나 많은 팀이 참가하지 않았다”며 ""실력에 상관없이 참여정신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화순고팀 선수로 전문선수 못지 않은 체격의 원어민 교사가 참가해 다른 팀 선수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화순초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 경기 모습.

다른 팀들의 경기 구경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