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李泳楠)과 우호교류 관계에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절강성 천태현(현장 黃繼滿) 대표단 8명이 화순고인돌축제에 참석한다.

천태현 대표단 일행은 21일 고인돌 축제에 참석하고 23일까지 머물면서 우호교류 합의서 를 교환 할 예정이다.

화순군과 천태현은 지난 2001년 11월경 주현량(朱賢良)천태현장 등 방문단 일행이 천태산 등 역사적으로 연관이 많은 화순군을 방문하면서부터 상호방문 교류가 시작됐다.

2002년도에는 주학봉(周學峰)천태현장이 초청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11명의 대표단이 10월 천태현을 방문, ‘황금의 가을 태주에서 만남’개막식에 참석하고 양 도시간에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이에 화순군에서도 2004화순운주축제에 천태현 대표단을 초청해 축제현장과 기업체 및 농업 시설지를 보여주고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 하는 등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갔다.

또한 2004년 10월에는 진세권(陳世權)현장 초청으로 이영남 화순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 10명이 천태현을 방문, 상호 평등호혜의 원칙에 따라 우선 손쉬운 분야부터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었다.

2005년도에는 천태현 정부의 사정으로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금년 화순군 초청으로 천태현 대표단이 화순군을 방문해 양 도시간에 우호교류 관계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향후 문화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