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방영할 TV 광고

""담배를 피우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고, 구취가 나며, 기억력이 감퇴됩니다. 담배를 끊지 않으면 사람들이 당신을 끊습니다.""

지난해 `자학` 시리즈 TV광고로 담배중독의 해악을 고발한 보건복지부가 또 한번 파격적인 금연 광고를 선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금연캠페인의 일환으로 `단절` 시리즈를 제작,오늘(4월 1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광고는 흡연이 자신을 친구, 애인, 가족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내용으로 `치아변색` `구취` `기억력 감퇴` 모두 세편이다.

오는 7월 말까지 공중파 TV(KBS, MBC, SBS), 공중파 라디오,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다.

전병율 보건정책팀장은 ""담배 한 개비가 사람들과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초래하고 심지어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진실을 국민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복지부가 선보인 TV 금연광고 `자학시리즈`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담배중독의 해악을 고발한 이 광고는 TV시트콤, 드라마에서 패러디한 바 있으며, 광고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