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

정부가 농업분야에 대한 한미 FTA협상에 대해 선대책 후협상 원칙에 입각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인기 의원은 지난 7일 외교통상부 등 정부에 농업분야에 대한 한 ․ 미 FTA 협상에 임하기 전에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먼저 세우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최인기 의원에게 “한 ․ 미 FTA가 농업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동안 선대책 후개방 원칙에 입각해 DDA 및 FTA 협상에 따른 개방에 대응할 수 있도록「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소관부처인 농림부를 중심으로「농업-농촌종합대책」을 점검-보완하고, 이에 따라 투융자 계획도 재조정하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으며 금년 12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 ․ 미 FTA 협상 과정에 농업분야로부터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 농업계의 의견이 협상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