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정비심의위원회 첫 회의가 오늘(13일) 군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오늘(13일) 오전 11시 화순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조일환)의 첫 회의가 군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장 선출, 회의일정, 운영방향 등이 논의 됐다.

이날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이 사실상 심의위원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2차 회의로 미루고 다음 회기까지 화순군 실정에 맞는 지방의원의 보수액 책정을 위해 위원들 각자 연구해 오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의정비심의위원들은 담당 부서에 군의 세수입과 재정자립도 등 다음 회의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했다.

이날 화순군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조일환 위원, 간사에 최용호 위원이 추대되어 각각 선임됐다.

조일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시대의 사람으로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위원들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수행해 나가겠다“며 ”잘못이 있으면 미덕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비심의위원들은 의회의장과 자치단체장이 각각 5인씩을 선정해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 일반적인 사항은 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되며 지급항목의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또 위원들은 지방의원의 유급수준을 결정해 단체장과 의회의장에게 통보하고 자치단체장은 위원회로부터 유급수준을 통보받은 즉시 이를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한편 다음 임시회는 오는 20일 오후3시 군청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