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종덕 도의원이 의정보고집 ‘아름다운 왕따들’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종덕 민주노동당 전라남도의회 의원의 의정보고집 ‘아름다운 왕따들’의 출판기념회가 28일 저녁 7시 화순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왕따들’은 전종덕 의원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여성의원 9인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경험 등을 담담하게 풀어낸 책이다.

전종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최영호 도의원과 김경남, 이선 군의원, 전형준 화순발전연구회장 등 내빈과 백남수 민주노동당 화순지역위원장과 주민, 민노당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연 광주 전남 민중연대상임의장은 축사에서 ""전종덕 의원은 우리 농산물은 우리가 소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교에서부터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는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전종덕 의원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섭 화순군농민회장도 축사를 통해 ""갈수록 노동자와 농민들은 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는 노동자와 농민이 똘똘 뭉쳐 노동자와 농민을 위해 일할 일꾼을 선출해 노동자와 농민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름다운 왕따들’의 주인공 전종덕 의원은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노동자와 농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비전과 꿈을 화순에서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종덕 도의원은 “부채상환을 독려하며 농협에서 걸려오는 전화가 두렵다는 농민과 도청에서 10년이상 근무했지만 정규직의 절반정도의 임금을 받으면서도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는 불안속에서 산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가 민주노동당을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덕 도의원은 농민과 비정규 노동자들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찾고 이들의 절규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종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최영호 도의원과 김경남, 이선 군의원, 백남수 민노당 화순지역위원장, 민노당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