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필승다짐대회가 28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민주당 5·31 지방선거 필승다짐대회가 오늘(28일) 오후 2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필승다짐대회에는 최인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박주선 민주당 인재영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인기 전남도당 위원장은 5.31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재건여부가 달린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해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참여정부 이후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선거를 통해 호남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주당을 재건, 수도권으로 진출해 2007년 대선에서 민주당과 최인기가 중심이 되는 정권을 창출하자”고 말했다.

최인기 위원장은 항간에 노무현 정부를 “하는 일 없이 세월만 허송하며 세금만 축내는 건달정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인물만 장관을 시키는 오기정부라고 부르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는 불과 2년반만에 공무원을 3만2천여명 늘리고 부채도 180조에서 280조로 늘리면서 서민들의 세금부담만 가중시켰다”고 비난했다.

최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는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건달정부’""라며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고 호남의 정서를 반영하는 사람을 대권주자로 내세워 민주당 중심의 대권을 창출하자고”고 호소했다.

박주선 위원장도 “정치인 박주선의 부모는 화순군민들”이라며 “박주선을 다시 일으켜준 호남을 위해 더 헌신봉사하기 위해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5.31지방선거에서 노무현 정권으로부터 가장 많은 탄압을 받은 나의 당선을 통해 민주당을 파괴한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자”며 “최인기 의원을 중심으로 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민주당 필승다짐대회에서는 박주선, 최인기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민주당 군수공천신청자들의 찬조연설이 있었다.

찬조연설은 배동기, 양경수, 전형준, 최영호, 정완기, 임호환씨의 순으로 7분여씩 정견을 발표하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군수 경선에 참여하고있는 6명의 경선후보 찬조연설 전문을 개인별로(가나다 순) 동영상 소개한다.

민주당 군수공천신청을 한 6명의 후보들도 민주당의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