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오늘(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주선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늘(20일) 오후 2시 순천시 연향동 LG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철신 전남도의회 의장, 오영기 전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윤자 전 광주시 정무부시장, 박문규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중앙당 및 전남도당 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지지자 등 1천여명이 몰려 박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남 위기를 치유하기 위해선 무사안일, 무난한 관리형 도정으로는 안된다”며 “단 한가지라도 매듭 짓는 실천력과 개척과 돌파력을 가진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특유의 ‘전남 발전을 위한 리더십 교체론’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전남이 살기 위해선 국가, 해외, 기업의 지원과 협력이 관건”이라며 “청와대에서 국정전반을 파악했던 경험과, 공직 인사를 통해 쌓은 두터운 인맥을 전남도와 전남도민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전남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전남 동서균형발전론’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특정지역이 홀대 받고 푸대접 받는 지역차별의 망령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동서균형발전론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향후 동부권 당원과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민심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300만 도민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공약을 다듬어 발표할 예정이다.

5.31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지고 있는 박주선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