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깔리자 달집이 타오르면서 모두들 둥근원을 그리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병술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화순전남대학교 옆 공터에서 화순군민 병술년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화순민주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소원을 빌었다.

병술년 정월 대보름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모두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가 금줄에 걸려 있다.

널판 위에서 널을 뛰는 모습들이 참 정겹다.

아이들은 낯선 투호놀이가 마냥 재미있습니다.

줄다리기에서 여자팀이 이기면 그 해엔 풍년이 든다고 한다.

마주보며 쥐불을 돌리는 엄마와 아들의 모습, 정말 정겹죠? "

넓은 행사장 곳곳의 갈대를 태우는 것도 오늘 아니면 언제 해 보겠어요?

개구장이들은 폭죽을 터트리며 대보름 행사를 즐겼다.

행사장 한쪽 잔디 언덕에선 어린이들의 잔디썰매타기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