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도지사 예비후보

박주선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재판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주선 예비후보는 8일 “한화갑 대표의 재판결과는 ‘민주당 죽이기’”라며 “합법적인 선거자금이 아닌 돈으로 경선을 치뤘다고 입장을 밝혔던 노무현 대통령과 여권 실세인 정동영, 김근태 전 장관 등은 놔두고 한화갑 대표 만을 기소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화갑 대표에 대한 재판결과가 민주당내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선 안된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의 분열과 갈등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것 뿐이며 공멸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예비후보자는 “지금은 민주당이 대단결해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분발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민주당 살리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당원이 힘을 모아 대단결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박주선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의 한화갑 대표 재판에 따른 입장 전문을 소개한다.



- 민주당 위기 극복을 위한 대단결을 촉구한다

한화갑 대표에 대한 재판 결과는 형평성을 잃은 ‘민주당 죽이기’ 표적수사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민주당 경선자금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과 현여권 실세인 김근태, 정동영도 ‘합법적인 자금으로 경선을 치르지 않았다’고 고백했지만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무현 정권의 공세에 맞서 우리 민주당은 일사불란하게 대응해야한다. 민주당은 두 번의 정권을 창출하고 노무현 정권의 분당 등의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는 당이다.

이번에도 대단결로 위기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화갑 대표에 대한 재판결과가 민주당내 갈등과 분열의 원인으로 작용해선 안된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분열과 갈등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고, 공멸로 가는 길이다.

민주당 살리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내 분열적 행동과 극단적 대립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

전당원의 지혜와 당력을 결집, 노무현 정권의 정치적 음모를 분쇄하는 일사불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나 박주선은 노무현 정권으로부터 두 번의 구속과 무죄라는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

박주선은 민주당 살리기와 지방선거 승리, 차기대선에서 민주당과 호남 중심의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 노무현 정권에 대한 가장 확실한 심판이라고 믿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의 단결과 위기 극복,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나의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

2006. 2. 9

민주당 전남도지사 에비후보 박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