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고인돌과 선사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가 나왔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는 오늘(9일) 고인돌 사람들의 이야기에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책 ‘화순고인돌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52쪽 분량의 ‘화순고인돌 사람들 이야기’는 화순고인돌과 고인돌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간된 이 책자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주 뿐 아니라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토기, 석기, 청동기 등 다양한 생활모습이 담겨있다.

고인돌 유적은 문자가 없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그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책자를 통해 선사인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화순고인돌 사람들이야기』는 화순동북아지석묘연구소(061-374-9202)나 화순군청 문화관광과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