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오늘(6일) 5.31 전국지방동시선거와 관련, 제1차 민주당 후보자 공모 결과가 드러났다.

민주당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후보자 공모를 받은 결과 화순에서는 군수에 7명, 도의원 5명, 기초의원 29명 등 총 4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전남도당에서 1차 후보자 공모 신청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내부적으로 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총41명의 후보자들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군수 선거의 경우 배동기 前부군수, 양경수 축협조합장, 임광락 前부군수, 임호환 화순국악진흥회장, 전형준 화순발전연구회장, 정완기 前도의원, 최영호 도의원 등 7명이 신청해 7대 1의 높은 공천경쟁률을 보였다.

또 화순읍, 이서, 북면, 도암, 도곡 등 광역의원 화순군 제1선거구의 경우에는 구충곤 동아기술공사장의 단독 공천이 확실해 졌다.

능주, 춘양, 이양, 청풍, 동면, 동복, 남면, 한천 등 광역의원 화순군 제2선거구의 경우엔 김경남 의원과 문형호 대한노인신문 부사장, 박상수 새마을운동중앙회 화순군지회장,
홍이식 도의원 등 4명이 신청,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화순읍)의 경우 강순팔, 남미례, 박기동, 이춘화, 임지락, 조기운, 조진현씨 등 7명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화순-나 선거구(이서, 북면, 도암, 도곡)에서는 김실, 박광재, 정광수 의원 등 현직 군의원 3명과 정구진씨 등 총4명이 신청,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역시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화순-다 선거구(능주,청풍, 이양, 춘양)의 경우엔 경쟁이 치열해 주승현 現군의원을 비롯해 총13명이 후보자 공모에 응해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의원 화순-다 선거구에서는 고재균, 김규현, 민병갑, 박인수, 양동술, 양점승, 양황호, 윤영만, 이기창, 이중교, 정찬율, 조유송, 주승현씨 등 1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화순-라 선거구(동면, 남면, 동복, 한천)에서는 박윤수, 오방록, 정석조, 조상기, 조현수씨 등 5명이 공모에 응해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제2차 전국지방동시선거 후보자 공모를 받는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제2차 후보자 공모는 아직 공천을 신청하지 못한 후보자들에게 공천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편 각 후보들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출마군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차 공모에서는 1차공모에 응한 후보들도 자기의 능력에 따라 군수에서 도의원으로, 도의원에서 군수로 등 자신이 출마하려는 공직선거군과 출마지역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