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5월31일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사전에 단속기간을 알리는 ‘선거법위반행위 특별단속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

특별단속 사전예고제는 선거관련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과열,혼탁을 방지하기 위해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사전에 단속기간을 알리는 제도이다.

선관위는 지난 22일 입후보예정자와 각 기관, 단체 등에 공문발송이나 방문 등을 통해 특별단속 사전예고제를 알리고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30일간의 설.대보름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5월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설.대보름을 전후 설날인사, 세시풍속행사 등을 빙자한 위법행위가 증가할 것을 대비, 선거법단속 예고제를 실시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예고된 특별단속 기간동안에는 ▲ 설날인사 명목의 선물이나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 윷놀이 세시풍속행사 등의 각종 행사.모임에 금품 찬조행위 ▲ 당내경선과 관련한 공천헌금제공행위 ▲ 현수막.광고 등 선전물 설치 행위 등이 집중 단속된다.

또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수사의뢰를 원칙으로 하고 금품 등을 받은 자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