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본관 4층 회의실에서 고인돌축제 추진위원회 열렸다.

2006 화순 고인돌축제 추진위원회가 오늘(18일) 오후2시 군청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부군수와 김실 부의장, 축제추진위원과 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고인돌축제 운영계획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2006 고인돌축제는 ‘고인돌,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란 주제로 오는 4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제주체인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역사체험형 교육축제로 체험속에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고 놀이와 교육이 동시에 병행되는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또한 단순한 소비형 축제가 아니라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지역생산물를 판매함으로써 소비와 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마케팅형 축제로 기획됐다.

2006 고인돌축제는 기획, 의식행사 등 9개부분에 74개 단위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행사의 하나로 축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3, 4월중 화순관내 및 광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지역에서 고인돌시대의 모습을 한 퍼포먼들이 거리를 순회하며 축제와 화순군을 홍보하는 고인돌축제 가두홍보전을 벌인다.

바람이 많이부는 공원의 특성을 살린 바람의 계곡 깃발전과 바람개비전, 주관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해보고 세우는 일련의 과정을 공유할수 있는 관람객 솟대ㆍ장승 세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중이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사진전과 고인돌사진전등 여러 사진과 작품들을 전시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래자랑과 지역 밴드의 공연, 퍼포먼스, 마당극,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고인돌 축제와 연계해 천태현 우호대표단이 축제장을 방문할 계획이며 전국남녀 궁도 대회, 고인돌 마라톤 대회, 고인돌 건강 걷기 대회, 주민건강 체조 경연대회 등이 축제기간 중 행사장과 화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축제관계자들이 모여 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고 선사 소리마당과 대동한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