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영어교실이 오늘(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원어민영어교실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갖기가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외국인과 생활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중과 화순제일중학교에서 화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학생 80명이 참여한다.

화순교육청은 각 학교 학생비율에 따라 인원을 배정했으며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두개의 심화반과 두개의 보통반으로 나눠 1개 반 각각 20명씩의 학생이 5명의 영어 원어민교사와 함께 오전 8시 반부터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한다.

화순교육청은 원어민영어교실이 우리지역 학생들의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외국어능력을 높혀 미래 글로벌 시대의 세계무대 주역으로 성장 할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