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YMCA 후원의 밤 행사가 19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화순 YMCA(이사장 김한중)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늘(19일) 오후 6시 30분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영남 군수와 전일만 의장, 김한중 화순 YMCA이사장과 임호환 화순국악인협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장하는 존재로 천사들은 성장하는 인간을 부러워한다""며 ""어려운 가운데도 화순 YMCA가 성장한 것은 모두가 회원들과 후원자들의 격려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한중 이사장은 ""화순 YMCA의 의지가 꺽이지 않고 화순 발전에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는 사회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남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성공은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힘을 합할 때 이뤄지는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화순YMCA가 지역의 선도적인 역활을 하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 YMCA 후원의 밤 행사는 민병위 화순백암교회 목사가 집도한 1부 예배를 시작해 지준명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2부 화순YMCA 활동보고 및 비전선포, 3부 회원들과 ""함께하는 나눔 마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3부 ""함께하는 나눔 마당""에서는 임석인 목사의 색소폰 연주와 화순국악인협회 선정인씨의 아쟁연주, 연정국악원 정준찬 부단장의 판소리와 민요 공연 등이 펼쳐졌다.